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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건강

내가 카페인 중독?

by ★and☆ 2022. 8. 9.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게다가 피곤할 땐 모닝커피로 한 잔, 점심 먹고 또 한 잔.
이렇게 하루 두 잔이 기본이 되어버린 지 오래. 이제 웬만한 커피양으로는 두근두근하지도 않는 상황.
카페인 중독이면 어쩌지?
고민하다 점심에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고카페인 음료를 발견!

출처: 질병청 2022.4.1. 보도자료
 

요러한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주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과다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편의점 업계와 함께 음료 진열대에 ‘섭취 주의’ 문구를 표시하는 시범사업과 고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런데 뭔가 자세히 안 보면 지나치고 그냥 구입할 듯한, 그리고 보더라도 잠을 깨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구매해버리고 마는 습관적 구매 현상을 잡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

고카페인 음료의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식약처의 노력은 다음과 같다.
- 이번 사업에는 GS25, CU 등 5개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참여하며 ➊‘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문구 표시 ➋결제화면에 ‘카페인 섭취 줄이기’ 포스터 송출 ➌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합니다.-
*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5개 편의점



그래도 알고 마시면 조금 덜 마시게 될 것이란 생각에 글을 작성하기로 결심!

출처: 질병청 2022.4.1.보도자료
 
고카페인 음료란?

100ml당 카페인 15mg 이상을 함유한 음료

청소년이 정말 고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실까?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중‧고등학생 고카페인 음료 주 3회3 이상 섭취율(%) : (’15) 3.3 → (’17) 8.0 → (’19) 12.2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질병청)
*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주 구매처 : 편의점 91%, 슈퍼 5%, 카페 등 기타 4% (’20, 식약처)

따라서, 식약처에서는 학교 주변 편의점의 자율적 참여 유도를 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시험기간(4월‧6월‧9월‧11월(4개월간))에 집중적인 캠패인을 시행한다.
  * 참고: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알림·교육-식품안전뉴스-정책소식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소아청소년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이다.(출처: 식약처 홈피)

출처: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카페인 함유 식품

▲캔커피(1캔) 74mg ▲커피믹스(1봉) 69mg ▲콜라(1캔) 23mg ▲녹차(1티백) 15mg ▲초콜릿(30g) 16mg 등

카페인 과다복용 부작용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규 교수는 “카페인을 기준량 미만으로 적당히 섭취하면 졸음을 가시게 하고 피로감을 덜어주며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 또한 도파민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아세틸콜린을 활성화시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준치 이상으로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소화불량 ▲속쓰림 ▲설사 ▲초조함 ▲야뇨증 ▲불안감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과다복용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계속 다량으로 섭취한다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정규 교수는 “의학적으로는 카페인 중독이라는 질병이 없어 특별한 치료방법이나 카페인을 배출하는 약도 없다”며 “카페인은 커피나 콜라 외에도 감기약이나 녹차 등의 일반 식품에도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카페인이 체내에 쌓일 수 있으므로 잘 따져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카페인 과잉섭취 및 중독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 물을 많이 마실 것 ◁

커피나 콜라 대신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찬 물이든 뜨거운 물이든 상관없다.
손에 음료수 병이나 잔을 들고 있으면 커피나 녹차가 든 잔이 없을 때 느끼는 허전함도 줄어들 것이다.

▷ 운동량을 늘릴 것 ◁

운동은 카페인 못지 않은 자극제이자 활력소다. 다만 벤치프레스 같은 웨이트트레이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운동은 산을 비롯해 위 속의 내용물을 역류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위를 오랫동안 비워두지 말 것 ◁ 

공복감이 오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4시간 이상 위를 비워두지 않는 것이 좋다.
허기가 질수록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하는 것이 위산 역류를 만는 등 몸에 좋다.
 
▷ 잠을 충분히 잘 것 ◁

가장 좋은 피로회복제는 수면이다.
매일 저녁 정해진 시간이나 비슷한 시간대에 잠을 청하고 7-8시간 자는 게 좋다.

▷ 건강 음식을 먹을 것 ◁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마시라.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을 소량 함유하고 있긴 하지만 일반 커피의 좋은 대안이다.
카페인이 전혀 없는 허브차도 좋다. 또 정제 설탕이나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채소 등을 많이 먹는게 좋다.


카페인의 장점만 취하고 단점은 버릴 수 있는 현명한 습관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참고: 식약처 보도자료 전문은 아래 다운로드 가능!

정책과.hwpx
12.94MB

참고: 식약처 식품위해안내 https://foodsafetykorea.go.kr/hazard/foodInjryInfo/searchFoodInjryInfoDetail.do?start_idx=1&show_cnt=5&lifesitus_meta_cd=ALL&kwrd_chrctr=&injry_info_nm=&food_injry_info_seq=384&type=B&search_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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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강보험공단 https://www.nhis.or.kr/nhis/healthin/wbhace05000m01.do?mode=view&articleNo=2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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